인턴 · SK하이닉스 / 양산개발
Q. 장기현장실습 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반도체 공정기술, 양산기술 직무에 취업을 하고 싶은 3학년 학생입니다. 이번에 3-2인데 장기현장실습을 할지,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높일지 고민입니다. 학점은 3.77/4.3 입니다. 학점을 높이고 싶은데 공정기술 직무는 현장 경험이나 인턴 경험이 중요하다고 들어서 장기현장실습을 하는 것이 더 좋을지 궁금합니다. 3-2에 현장실습을 하고 4-1에 학부연구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실습이 반도체 공정기술과 부합하는 실습은 아닌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직무: 우주방사선 검출용 발광체 응용을 위한 유기/고분자 소재 개발 * 형광, 인광 등 발광 현상 원리, 측정 및 분석 기술의 이해와 실습 * 유기/고분자 소재 합성 및 구조 분석 기술 습득 * 반도체 및 우주항공용 고성능 방사발광 섬광체 개발 연구 과정 경험 3-2에 해당 장기현장실습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3-2 학교를 다니면서 학부연구생을 하고 다음 학기나 방학까지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
2026.07.25
답변 5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82%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취업 멘토 삼코치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자분이 제시한 장기현장실습은 반도체 공정기술·양산기술과 완전히 동떨어진 경험은 아니지만, 직무 직접성은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학점이 3.77/4.3이고, 3학년 2학기에 반도체 공정·소자·분석 관련 과목과 학부연구생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면 학교에 남는 선택을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학부연구생 자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장실습에서 실제로 소재 합성·측정·분석·조건 최적화까지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면 장기현장실습을 선택해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핵심은 “현장실습인가, 학교인가”가 아니라 그 기간에 어떤 직무 역량과 결과물을 남길 수 있는가입니다. 질문자분이 지원하려는 반도체 공정기술·양산기술 직무에서는 보통 다음 역량을 중요하게 활용합니다. 공정 조건과 결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이상 원인을 분류하고 검증하는 능력, 측정 장비를 활용하는 능력, 재현성과 편차를 관리하는 능력, 공정 개선안을 도출하는 능력입니다. 질문자분이 제시한 현장실습 내용을 보면 다음 부분은 직무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유기·고분자 소재를 합성하고 구조를 분석하는 경험은 반도체 소재와 공정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형광·인광 현상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경험은 측정 장비 활용, 데이터 해석, 물성 평가 역량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방사발광 섬광체 개발 과정은 조성이나 합성 조건을 변경하고 물성 차이를 비교하는 조건 최적화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연구 주제가 우주방사선 검출용 발광체라고 하더라도 실험 방식 자체는 공정기술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험을 만든다면 공정기술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분자 소재의 조성비와 열처리 조건에 따라 발광 특성이 달라지는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초기 실험에서는 측정값의 편차가 크게 발생해 원인을 시료 두께, 혼합 균일도, 경화 시간, 측정 위치로 구분했습니다. 이후 시료 제조 조건과 측정 위치를 표준화하고 조건별 발광 세기를 비교해 재현성이 높은 조건을 도출했습니다.” 이 경험은 반도체 웨이퍼를 직접 다루지 않았더라도 다음 역량을 보여줍니다. 조건 Split, 변수 통제, 측정 신뢰성 확보, 데이터 비교, 최적 조건 도출, 재현성 개선입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 구조는 공정기술과 양산기술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현장실습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현장실습 주제가 반도체 제조공정 자체는 아닙니다. 포토, 식각, 증착, 확산, 세정, CMP 등의 공정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수율·설비·웨이퍼 공정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도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면접관이 볼 때 “소재 연구 경험은 있는데 왜 반도체 공정기술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비하려면 현장실습 경험과 별도로 반도체 공정 이해를 보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도체 8대 공정의 목적과 핵심 변수를 학습해야 합니다. 화학과 전공을 식각 반응, 세정, 증착, 산화, 포토레지스트, CMP Slurry 등과 연결해야 합니다.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미니 프로젝트나 공정실습을 추가해야 합니다. 반도체 소자 또는 재료 관련 과목을 수강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기현장실습을 선택한다면 “현장실습만 하면 직무 준비가 끝난다”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학교에 남는 선택의 장점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학점 3.77/4.3은 공정기술 지원에서 부족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미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점수입니다. 학점을 3.9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면 긍정적이지만, 학점 상승 자체가 직무 경험을 압도할 정도의 차이를 만들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학점을 3.77에서 3.85로 올리는 것과, 6개월 동안 실험조건을 설계하고 장비를 다루며 데이터를 분석한 경험을 얻는 것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는 더 많은 소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학교에 남아서 다음과 같은 구성이 가능하다면 현장실습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소자·재료 관련 과목 수강, 관련 연구실 학부연구생 참여, 캡스톤이나 전공실험 수행, 공정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진행입니다. 특히 3학년 2학기에 학부연구생 참여가 확정되어 있고, 연구 주제가 반도체 소자·공정·재료·분석과 직접 연결된다면 학교에 남는 쪽의 직무 직접성이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연구실이라면 현재 현장실습보다 공정기술과 직접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도체 박막·증착 연구실, 반도체 소재 연구실, 소자 제작 연구실, 전력반도체 연구실, 나노소자 연구실, 분석·신뢰성 연구실, 플라즈마·식각 연구실입니다. 반면 “학교에 남으면 학점만 올리고, 학부연구생은 아직 불확실하다”면 장기현장실습을 포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학점을 조금 올리는 것보다 실제 연구기관이나 기업에서 장기간 실험을 수행한 경험이 더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세 가지 경우로 나누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첫 번째는 3학년 2학기 학부연구생이 확정된 경우입니다. 연구 주제가 반도체 공정, 소재, 소자, 분석과 직접 관련된다면 학교에 남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관련 과목을 듣고 학점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직무 직접성과 학업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부연구생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현재 현장실습에 합격했거나 참여 가능성이 높다면 장기현장실습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학부연구생을 기다리다가 결국 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3학년 2학기를 학점 관리만 하고 마칠 수 있습니다. 현재 학점은 이미 나쁘지 않기 때문에 경험 확보의 기회비용이 더 큽니다. 세 번째는 현장실습의 실제 업무가 단순 보조인 경우입니다. 실험실 정리, 시료 운반, 반복 측정 보조, 자료 정리만 수행하고 개인 연구과제나 분석 결과를 남기기 어렵다면 추천도가 낮아집니다. 장기현장실습이라는 이름보다 실제 업무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같은 6개월 실습이라도 다음 두 경험의 가치는 다릅니다. “연구원의 지시에 따라 시료를 준비하고 측정 장비 사용을 보조했습니다.” “소재 조성비와 열처리 조건을 나누어 실험을 설계하고, 발광 특성과 구조 분석 결과를 비교해 최적 조건을 도출했습니다.” 두 번째처럼 본인의 판단과 분석이 포함되어야 취업에서 강한 경험이 됩니다. 따라서 현장실습을 선택하기 전에 실습 내용에서 다음 요소가 가능한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또는 팀 단위 과제가 주어지는지, 본인이 실험조건을 설계할 수 있는지, 측정 장비를 직접 다룰 수 있는지, 데이터 분석과 결과 해석에 참여하는지, 최종 보고서나 발표 결과물을 남길 수 있는지, 연구원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질문자분에게는 학점보다 경험의 질이 조금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3.77/4.3이면 학점이 취업을 막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점을 0.1 올리기 위해 한 학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직무와 연결할 수 있는 연구·실험 경험을 만드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학점이 3.5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거나, 전공 필수과목 이수에 문제가 생기거나, 졸업 일정이 밀리는 경우에는 학교 수업을 우선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화학과 전공의 강점을 살리는 것입니다. 질문자분은 기계나 전자 전공자와 다른 방식으로 공정기술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화학과 전공은 다음 분야와 연결성이 높습니다. 포토레지스트의 반응과 현상, 식각 가스와 표면반응, 세정액과 오염 제거, 박막 증착의 화학반응, CMP Slurry와 표면화학, 반도체 소재의 조성과 물성, 결함과 불순물 분석입니다. 현재 현장실습의 소재 합성 및 구조 분석 경험도 이러한 강점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화학 전공을 통해 물질의 구조와 반응조건이 물성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했습니다. 장기현장실습에서는 유기·고분자 소재의 조성과 합성조건을 변화시키며 발광 특성과 구조 분석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정조건의 작은 변화가 결과물의 특성과 재현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경험했습니다.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에서도 화학반응과 소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 변동 원인을 분석하겠습니다.” 이 정도로 연결하면 연구 주제가 반도체 제조공정과 완전히 같지 않더라도 전공과 경험의 일관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학교에 남는다면 단순히 학점 상승을 목표로 삼으면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반도체 소재 또는 소자 관련 학부연구생, 공정조건 Split 실험, I-V·C-V 등 전기적 특성 분석, 반도체 공정 데이터 분석, 포토·식각·증착 관련 전공 프로젝트입니다. 학교에 남았는데 학점만 3.77에서 3.85로 오른다면 현장실습을 포기한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학부연구생과 전공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경험을 확보하면 학교에 남는 선택이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관련 학부연구생 참여가 확정되어 있다면 학교에 남는 선택을 우선합니다. 학부연구생이 확정되지 않았고 현장실습에서 실험과 분석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면 장기현장실습을 선택합니다. 현장실습이 단순 보조 업무이고 학교에서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면 학교를 선택합니다. 질문자분이 제시한 현장실습 자체는 취업에 쓸모없는 경험이 아닙니다. 소재 개발, 측정, 구조 분석, 조건 최적화라는 점에서 반도체 공정기술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험의 제목만 보면 반도체 공정기술과의 연결성이 약해 보일 수 있으므로, 실습 중 반드시 다음 네 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첫째, 조건 Split 경험입니다. 조성, 온도, 시간, 농도 등의 조건을 나누어 비교해야 합니다. 둘째, 측정과 분석 경험입니다. 발광 특성, 구조 분석, 물성 측정 결과를 직접 해석해야 합니다. 셋째, 문제 해결 경험입니다. 측정 편차, 합성 실패, 재현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필요합니다. 넷째, 정량적 결과입니다. 발광 세기, 재현성, 수율, 편차, 실험시간 등 개선 전후를 숫자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네 가지가 있다면 면접에서 충분히 공정기술 역량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질문자분의 현재 상황에서는 학점 3.77을 더 높이는 것만을 이유로 장기현장실습을 포기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반도체 공정·소자·분석 관련 학부연구생 자리가 확정되어 있다면 학교에 남는 쪽이 직무 직접성에서 더 유리합니다. 즉,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직접 연관 학부연구생 + 관련 수업 실험과 분석을 주도할 수 있는 현재 장기현장실습 학점 상승만을 위한 일반적인 학교 수업 질문자분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은 경험의 이름보다 본인이 실험조건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며, 개선 결과를 남길 수 있는 선택입니다. 반도체 공정기술은 명함에 적힌 연구 주제보다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더 중요합니다. 다른 재료로 요리를 연습하더라도 온도와 시간, 재료의 변화를 관찰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익혔다면 주방이 바뀌어도 활용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더 자세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 https://careerxp.work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반도체 공정기술이나 양산기술 직무를 목표로 한다면 현재 상황에서는 장기현장실습보다는 학교를 다니면서 학점 관리와 반도체 관련 경험을 쌓는 방향이 조금 더 유리해 보입니다. 물론 현장실습 자체는 좋은 경험이지만, 작성하신 실습 내용을 보면 반도체 공정기술과 직접적인 연결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유기·고분자 소재 합성, 발광 특성 분석, 방사선 검출용 소재 개발 경험은 소재 연구개발 직무나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소재 분야라면 의미가 있지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공정기술·양산기술에서 주로 보는 포토, 식각, 증착, 확산, CMP, 계측, 수율 개선 등의 경험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학점이 3.77/4.3이면 아주 낮은 편은 아니지만, 반도체 대기업 공정기술 직무 지원자 기준으로 보면 조금 더 끌어올릴 여지는 있습니다. 특히 3학년 2학기는 아직 학점 상승 효과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전공 학점을 높이고 반도체 공정 관련 과목을 잘 이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정기술 직무에서는 학점 자체보다 전공 이해도와 직무 연관 경험을 함께 보기 때문에 3.9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추천하는 방향은 3-2에는 학교 수업과 학부연구생을 병행하면서 반도체 관련 연구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 실험, 소자 제작, 박막 분석, 전기적 특성 평가, 공정 데이터 분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연구실이라면 현장실습보다 직무 연결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후 4학년 1학기나 방학 때 반도체 기업 공정실습, 인턴, 산학 프로그램 등을 노리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다만 장기현장실습에서 실제로 반도체 공정 장비를 다루거나, 소재 개발 과정에서 SEM, XRD, PL 분석 등 반도체 소재와 연결되는 분석 경험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활용 가능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우주방사선 소재 개발" 자체보다 "소재 합성 및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 조건과 소재 특성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는 방향으로 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목표가 공정기술·양산기술이라면 해당 장기현장실습을 무조건 선택하기보다는 학점 상승과 반도체 관련 학부연구생 경험 확보를 우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2는 아직 직무 방향을 강화할 수 있는 마지막 중요한 시기라서, 반도체 공정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곰직원대웅바이오코상무 ∙ 채택률 93%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장실습 내용이 반도체 산업 및 직무 적합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시간 투자 대비 이점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학부연구생이나 다른 것들을 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채택스포스코코전무 ∙ 채택률 78%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현재 목표가 공정기술과 양산기술이라면 우선순위는 현장실습 자체보다도 직무와의 연결성이 더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실습 내용은 반도체 제조 현장과는 결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학교를 다니면서 학부연구생으로 전공 기반을 더 단단히 쌓는 쪽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특히 학점이 이미 좋은 편이라서 지금은 무리하게 내려놓기보다 유지하면서 연구 경험을 확보하는 편이 지원서에서 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공정기술은 현장 감각도 보지만 결국 반도체 공정 이해와 문제 해결 경험을 더 봐서 학부연구생으로 공정이나 소재 분석 쪽 경험을 쌓아두시면 충분히 강점이 됩니다. 다만 장기현장실습이 아예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조현장과 협업 방식이나 기본적인 실무 태도를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되니 학교 일정과 연구 기회가 크게 줄지 않는 범위라면 고려해볼 만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경우에는 3-2는 학교와 학부연구생에 집중하고 다음 학기나 방학에 반도체 관련 인턴이나 실습을 노리는 전략이 더 무난합니다. 가능하면 지금은 학점 관리와 연구실 활동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이후에 반도체와 직접 닿는 경험을 붙여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경공대남SK하이닉스코부사장 ∙ 채택률 64% ∙일치회사공정기술/양산기술 직무를 목표로 한다면 저는 이번 장기현장실습은 하지 않고 학점을 조금 더 올리면서 반도체와 관련된 경험을 쌓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장기현장실습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무 연관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의 실습 내용을 보면 형광, 발광 소재, 유기·고분자 합성, 방사선 검출용 섬광체 연구가 핵심입니다. 연구 경험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SK하이닉스 공정기술이나 양산기술에서 다루는 식각, 증착, CMP, 확산, 포토, 수율 개선, 공정 조건 최적화, 설비 운영 등의 업무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지 않습니다. 반면 현재 학점이 3.77/4.3이라면 조금만 더 관리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정기술 직무는 서류 평가에서 학점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직무 연관성이 낮은 실습을 위해 학점을 희생하는 것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3-2에는 학점을 최대한 관리하면서 반도체 관련 과목이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4-1에는 반도체 소자 연구실이나 공정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 활동을 하거나 반도체 기업 인턴에 도전하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이번 장기현장실습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삼성디스플레이 등 실제 반도체 제조기업에서 진행되고 FAB 공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런 경우에는 학점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현장실습의 가치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현재 설명된 실습 내용을 보면 공정기술 직무와의 연관성이 다소 약해 보입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도 “공정기술을 목표로 하는데 왜 이 경험을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3-2에는 학점을 최대한 높이고, 반도체 관련 학부연구생이나 프로젝트를 경험한 뒤, 겨울방학이나 4학년 때 반도체 기업 인턴이나 직무 연관성이 높은 현장실습에 지원하는 것이 공정기술·양산기술 직무를 준비하는 데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학점 3.77도 충분히 나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직무 연관성이 낮은 장기현장실습보다는 학점을 높이고 반도체 관련 경험을 만드는 것이 서류와 면접 모두에서 더 경쟁력 있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함께 읽은 질문
Q. spta 통계분석 기반 포토 공정 최적화 실습
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 1학기 재학중인데 sk하이닉스 양산기술 직무와 삼성전자 공정기술 직무 희망합니다. spta에서 주관하는 통계분석 기반 포토 공정 최적화 실습이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전공지식이 너무 부족하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Q. 직무경험쌓기가 쉽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4-1올라가는 ky 신소재 학부생입니다. 진로선택에 있어 고민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학점은 3.98정도 되고 창업관련대외활동 및 공모전(수상1회) 학부연구생1학기(나노바이오, 반도체랑 연관성은 적은것같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반도체공정직무로 하고싶은데 부끄럽게도 반도체 관련 전공과목을 많이수강을 못한 상황이고 올해도 학과내부상황으로 인해 힘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직무관련경험을 지금생각나는선에서는 국비지원 교육이나 부트캠프 등 외부기관에서 해결해야할거같은데(반도체랩실 학부연구 생/현장실습은 시도해볼 예정이지만 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사항이 될지 궁금합니다. 관련 랩실이나 인턴경험이 있으면 매우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ㅜㅜ 지금당장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Q. SK하이닉스 양산기술 공정/장비 엔지니어 직무 선택 질문
면접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양산기술 직무가 공정/장비 엔지니어로 나뉘더라구요. 둘 중 하나를 타겟해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느 쪽을 골라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과는 기계공학과이고 반도체 관련 활동은 교내 공정수업 1회 수강, SK하이닉스 교육 1회 수강, 공정 프로젝트 1회(직접 해본건 아니고 시뮬레이션으로 해봤습니다.) 정도입니다. 과가 과이다 보니 아무래도 장비 쪽으로 준비해야하지 않나 싶다가도 반도체 장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반도체 공정 쪽으로는 A!SK 답변은 무난하게 모두 답할만큼 공부하기도 했구요. 어느 쪽으로 준비를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만약 장비 엔지니어 쪽이 낫다고 생각하시면 장비를 개조, 개선할 때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반도체 이외 스펙은 기구설계 프로젝트 다수, 자동차 부품 설계 인턴 6개월, 시뮬레이션 관련 학부연구생 1년 6개월 입니다.
궁금증이 남았나요?
빠르게 질문하세요.